등대가

등대가는 성북동에 위치한 주거 및 갤러리 공간이다.

1959년에 지어진 기존의 건물은 이미 오래전 부터 사람이 살지 않는 폐가가 되어 지역 주민들에게는 우범 지역으로 여겨지던 상태였다. 자연스럽게 기존의 건물이 가진 폐쇄성을 상쇄시키고 동네의 밝은 얼굴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건물이 곧 마을의 등대가 되기를 희망했다.

전체를 아우르는 전벽돌 건물에서 최상층의 외부 재료를 달리 사용하여 빛을 형상화 하였고, 수직적 방향성이 강한 좁고 높은 건물의 최상부에 수평적 방향성을 갖는 와이드 벽돌을 사용하여 전체적인 균형을 고려했다. 각층의 용도는 외벽재료, 조명 , 창호프레임의 색상 변화를 통해 표현했다.

크지 않은 대지 안에서 주거와 임대공간, 갤러리, 필요로 하는 주차대수에 대한 요구를 모두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모듈 스터디를 했고, 이를 통해 버려지는 공간(dead space)을 최소화 했다. 최대의 용적률을 얻기 위해 정북방향일조권의 제한선을 디자인에 적극 활용하는 동시에 건물주의 신체 사이즈와 활동 범위를 검토하여, 각 층의 층고와 내부 공간을 구성했다. 최대의 천장고를 얻기 위하여 플랫 슬라브 구조를 반영했고, 주진입 도로가 대지보다 10미터 가량 높은 환경 속에서 건물과 도로 사이의 간극을 흙으로 메꾸어 건물과 땅의 관계를 보다 적극적으로 회복하고자 했다.


Location : 서울시 성북동 / Seongbuk, Seoul
Year of completion : 2017
Area : 259.25 ㎡ (78.42 py)
Floor : 지하1층 + 지상3층 / B1F + 3F
Principal use : 단독주택 및 갤러리 / House & Gallery
Project team : MONORISE + 박의진
Photographs : Zstudio 김윤

등대가

등대가는 성북동에 위치한 주거 및 갤러리 공간이다.

1959년에 지어진 기존의 건물은 이미 오래전 부터 사람이 살지 않는 폐가가 되어 지역 주민들에게는 우범 지역으로 여겨지던 상태였다. 자연스럽게 기존의 건물이 가진 폐쇄성을 상쇄시키고 동네의 밝은 얼굴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건물이 곧 마을의 등대가 되기를 희망했다.

전체를 아우르는 전벽돌 건물에서 최상층의 외부 재료를 달리 사용하여 빛을 형상화 하였고, 수직적 방향성이 강한 좁고 높은 건물의 최상부에 수평적 방향성을 갖는 와이드 벽돌을 사용하여 전체적인 균형을 고려했다. 각층의 용도는 외벽재료, 조명 , 창호프레임의 색상 변화를 통해 표현했다.

크지 않은 대지 안에서 주거와 임대공간, 갤러리, 필요로 하는 주차대수에 대한 요구를 모두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모듈 스터디를 했고, 이를 통해 버려지는 공간(dead space)을 최소화 했다. 최대의 용적률을 얻기 위해 정북방향일조권의 제한선을 디자인에 적극 활용하는 동시에 건물주의 신체 사이즈와 활동 범위를 검토하여, 각 층의 층고와 내부 공간을 구성했다. 최대의 천장고를 얻기 위하여 플랫 슬라브 구조를 반영했고, 주진입 도로가 대지보다 10미터 가량 높은 환경 속에서 건물과 도로 사이의 간극을 흙으로 메꾸어 건물과 땅의 관계를 보다 적극적으로 회복하고자 했다.


Location : 서울시 성북동 / Seongbuk, Seoul
Year of completion : 2017
Area : 259.25 ㎡ (78.42 py)
Floor : 지하1층 + 지상3층 / B1F + 3F
Principal use : 단독주택 및 갤러리 / House & Gallery
Project team : MONORISE + 박의진
Photographs : Zstudio 김윤